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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 위 미녀 여성, ‘동물학대’ 논란

재미를 위해 100세에 달하는 육지거북을 학대한 남녀가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미국 억만장자 ‘포커 왕’ 댄 빌저리언(36)과 비키니 여성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갈라파고스 육지거북을 학대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빌저리언은 동승한 여성이 거북 등에 올라 앉은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댄 빌저리언 인스타그램)
(사진=댄 빌저리언 인스타그램)

이에 누리꾼들은 “거북이 뭔 죄냐,” “돈만 있으면 동물을 학대해도 되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출신 빌저리언은 포커 선수, 영화배우, 투자자 등 다양한 직업으로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바 있다. SNS를 통해 수많은 미녀들과 호화로운 생활을 과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해당 사진은 카리브해 휴양지 넥커 섬에서 촬영됐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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