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도 일본식 ‘캡슐 호텔’이 생겼다. 그것도 술집에 말이다.
시드니 시내에 있는 유명 술집에 생긴 이 숙박업소는 하룻밤 약 3만원에 머무를 수 있다. 호텔은 한 명을 위해 최소한의 공간만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캡슐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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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슐 호텔 시드니) |
개업 후 지난 3주간, 많은 사람이 이 호텔을 찾고 있다. 새벽에 시내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 비용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호텔 매니저 제임스 올리버는 “원래는 배낭 여행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호텔이지만, 많은 직장인과 취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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