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네카에서 한 여성이 도끼를 이용해 이웃 남성을 살해하려다 체포됐다.
에이프릴 타운센드 (40ㆍ여)는 피해자 데이비드 밋첨 (David Mitchum)의 머리에 비닐봉지를 덮어씌우고 손도끼로 목을 노렸다.
이 일로 피해자의 귀가 반쪽으로 잘렸지만, 가까스로 목숨은 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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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타운센드 (사진=페이스북) |
밋첨이 트럭을 타고 도주하려 하자 타운센드는 트럭에 불을 붙이려고도 했다.
이후 경찰조사에서 밝혀진 바로는 타운센드가 밋첨을 공격하기 전 “나를 십자가에 매달러 오고 있다”고 소리질렀다.
타운센드는 살인미수 및 방화로 체포됐다.
타운센드는 지난 2015년에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15년 8월 타운센드의 남매는 모친의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목을 조르는 타운센드를 신고했다.
당시 타운센드는 “악마를 해방시키려 했다”고 진술했다.
타운센드의 모친은 목숨을 부지했지만 사건 이후 뇌졸중을 여러 차례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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