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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 "리니지M, 성공한다…하락은 비중확대 기회"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가 전날 출시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대해 "흥행 성공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며 "과도한 주가하락은 비중확대 기회"라고 진단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출시 전일과 당일인 20∼21일 이틀 동안 10.4% 하락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출시 첫날 국내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고 곧 안드로이드 매출순위 역시 1위 타이틀을 가져올 것"이라며 "리니지M이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할 경우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하락은 거래소 오픈 지연과 서버·접속 장애, 배재현 부사장 의 주식 매도 때문"이라며 "인기게임의 서버접속 이슈, 컨트롤·그래픽 이슈 등 초 반 노이즈는 언제나 존재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비스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12월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 첫날 주가가 9.7%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주가를 회복하고 일주일 동안 21%의 주가 수익률을 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투자 메리트가 극대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리니지M의 매출액을 3천114억원, 하루 매출은 16억1천만원으로 추정했다.

이중 첫 달 매출액을 1천950억원, 하루 매출 62억9천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 전망치를 3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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