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로 커피 전문매장인 스타벅스가 꼽혔다.
3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아르바이트 생 및 아르바이트 구직자 3천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바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스타벅스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28.8%(이하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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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스타벅스는 지난해 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아르바이트생의 '최고 선호 일자리'로 선정됐다.
특히 성별로는 여성의 31.1%가 스타벅스를 꼽아 남성 응답자 비율(16.9%)을 훨씬 상회했다.
CJ올리브영과 투썸플레이스가 각각 19.9%와 19.5%로 그 뒤를 이었고 ▲ 파리바게뜨(14.1%) ▲ 던킨도너츠(13.2%) ▲ 롯데백화점(12.7%) ▲ 배스킨라빈스(11.5%) ▲ GS25(11.1%) ▲ 뚜레쥬르(11.0%) ▲ CU(9.7%) 등이 10위 내에 들었다.
브랜드 선택 이유에 대해서는 61.0%가 '좋은 이미지'라고 답했으며, '일이 재미 있을 것 같아서'(32.2%)와 '많은 매장'·'다양한 복지제도'(각 24.4%)가 그 뒤를 이었다. '급여 수준'을 선택 요인으로 꼽은 응답자는 14.6%였다.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이른바 '브랜드 알바'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73.8%가 그렇다고 답했다. '브랜드 알바'의 장점으로는 전체의 절반가량(51.6%) 이 '유니폼이 지급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