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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성 2인조 ‘데이팅 어플’ 무자비한 폭력



데이팅 어플로 만난 남성을 살해 협박하고 고문한 20대 여성 둘이 2년 4개월 형을 받았다고 5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피해자 제임스 리델 (27)씨는 데이팅 어플을 통해 알게 된 타니샤 윌리엄스 (20)과 페이지 스프링어 (20)에 의해 꼬박 24시간 동안 고문당했다.

윌리엄스와 스프링어는 피해자 리델을 유혹해 자신들의 집으로 꼬여 낸 후 그를 죽일 거라 협박하며 폭력을 휘둘렀다.

리델은 윌리엄스와 온라인 상에서 만난 이후 교제 중인 것으로 여겼는데, 그녀의 집에 초청받아 도착한 후 감금되고 “너는 오늘 죽을 것이다”라는 통고를 받았다.

윌리엄스의 친구이자 두 아이의 모친인 스프링어는 리델에 “죽이고 싶다”며 망치를 휘둘렀고, 술병으로 내려쳐 정신을 잃게 했다.

페이지 스프링어(좌)와 타니샤 윌리엄스(우)(사진=영상캡쳐)
페이지 스프링어(좌)와 타니샤 윌리엄스(우)(사진=영상캡쳐)
또, 헤어드라이기 전선으로 목을 조르고 전동 드릴을 켰다 껐다 들이대는 등 고문했다.

두 여성의 신발과 옷에서 피해자의 피가 검출됐다.

피해자는 우연히 집 밖을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구출됐다.

가해자들은 2년 4개월 형을 받았고 앞으로 10년간 피해자 근처에 나타나지 않을 것을 명령받았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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