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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미, 女리포터 민소매 속 파고들더니...

거대한 거미가 생방송 중인 리포터 어깨 위를 오르내린다.

하지만 폭스뉴스 KDFW 프로그램의 섀넌 머레이는 거미에 꿈쩍도 않는 강심장이었다.

거미가 맨살 위를 돌아다녀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분하게 방송을 마무리한 것.

(사진=페이스북)
(사진=페이스북)

오히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거미를 더 신경 쓰며 사회공유망서비스에서 열띤 이야기를 나누었다.

방송국 측이 해당 영상자료를 온라인에 게재하자 30만 번 이상 시청 되기도 했다.

이후 머레이는 방송 중 이상한 기분을 느끼긴 했다고 인정했다.

“물어보시는 분이 많다”며 말문을 뗀 머레이는 “뭔가 느끼긴 했지만, 거미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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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