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는 20일 한 가정집에 몰래 숨어든 비단뱀에 대해 보도했다.
이 비단뱀은 아이의 침실 창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측되며, 창가에 있던 고양이를 물어 죽였다.
집주인 타나폼 레키옌 (42)은 이른 아침 아이의 침실에 들어가 창문 밑에 죽어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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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서 발견된 비단뱀 (사진='미러' 영상 캡쳐) |
차갑기 식은 고양이가 죽기 전 무언가에 물렸던 흔적을 확인 후, 침대 밑에서 반짝이는 비늘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것이다.
천만다행으로 레키옌의 13세 아들은 전날 밤 부모의 침실에서 함께 잠을 자 변을 당하지 않았다.
레키옌은 “그날 밤 아이가 본인의 방에서 자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며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눈물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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