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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소녀에게 사진 요구한 치한… 아빠의 반격

 
(페이스북 캡쳐)
(페이스북 캡쳐)
7살배기 소녀에게 노출 사진을 요구한 사람에게 크게 ‘한 방’ 먹인 아버지의 사연이 화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브래드 썸머는 최근 그의 딸 매디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줬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휴대전화 속 음악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던 매디가 낯선 사람의 메시지를 받게 된 것.

자신을 9살 또래 ‘제시’라고 소개한 이용자는 매디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어왔다.

몇 마디 이야기를 주고받은 이용자는 매디에게 “티셔츠를 벗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매디는 “엄마가 안 된다고 했다,” “싫다”고 여러 차례 거부했지만, 이용자는 “욕실에 가서 엄마 몰래 사진을 찍어라”며 설득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이용자는 매디의 아버지가 경찰관인 점을 미처 몰랐다.

(페이스북 캡쳐)
(페이스북 캡쳐)
브래드는 메시지를 통해 “나는 매디의 아버지이자 경찰관이다. 너의 IP 주소와 메시지 내용을 모두 저장해놨다. 더는 연락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래드는 대화 내용을 저장해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해당 게시물은 현재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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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