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 풍선 2만 개면 여성을 9시간 동안 공중에 둥둥 떠 있게 만든다.
지난 3일 시드니 오페라극장에서 예술가 라크메이어는 헬륨 풍선에 몸을 의지해 9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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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사진=123RF) |
2016년 런던에서 같은 퍼포먼스를 펼쳤을 때 그녀는 48시간 동안 내려오지 않았다.
라크메이어는 이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이 가진 두려움을 직면한다고 한다.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야 하는 그녀는 몸을 주체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데에 두려움이 크다고 하다. 그런 그녀는 풍선에 매달려 가만히 시간을 보내는 것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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