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한국어판

거대생선 낚아 저울 달아보니 1200kg

러시아 쿠릴열도 이투루프 섬에서 지난 9일 무게가 1.2톤에 육박하는 초대형 ‘문피쉬’가 포획됐다.

문피쉬는 ‘오파’라고도 불리는 전갱이과의 은빛 둥그스름한 물고기로, 깊은 바다에 살며 그 덩치가 커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어종이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일반 생선 1170마리와 치환 가능한 크기의 거대한 몸집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이 문피쉬는 하루 동안 전시된 뒤 곰에게 먹이로 던져졌다.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은 “그토록 커다란 생명체를 이유없이 죽였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이 문피쉬를 보존해 연구했어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인근의 사칼린 박물관 측 연구진이 물고기를 박제하고 싶어 찾아왔지만 이미 들짐승들에 사체가 훼손된 후였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MOST POPULAR
LATEST NEWS
subscribe
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