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부부의 앞날을 축하하고자 내는 돈 축의금.
그러나 하객의 뜻과 상관없이 일정 금액을 무조건 받겠다고 선언한 예비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예비부부 벤 파리나와 클라르 모란은 각 하객에게 150유로 (한화 약 20만 원)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그들은 결혼식이 진행되는 사흘 동안 호텔, 스파, 수영장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돈을 미리 내고 참석 의사를 밝힌 사람은 80명이 넘는다.
한 편 일각에서는 “축하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아닌가?” “강제로 20만 원씩 걷는 것은 너무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