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로 한국인들에게 각광 받는 동남아 국가 필리핀엔 진기한 과일과 맛있는 음식이 많다.
하지만 이 중 타밀록이라는 긴 연체동물은 가래침을 닮은 생김새로 진한 첫인상을 남기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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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o Yu/Flickr) |
타밀록은 팔라완제도 늪지의 맹그로브 고목에 몸을 숨겨 서식한다.
나무에서 채취한 타밀록은 머리와 발을 제거하고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
그 맛은 굴과 유사하다고 한다.
관광객은 타밀록을 나무좀 (woodworm)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나무좀은 딱정벌레의 유충인데 반해 타밀록은 연체동물이다.
타밀록은 철, 칼슘, 아연, 비타민A 등이 풍부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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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yberbaguioboy/Fli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