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중국의 어떤 지역은 시험도 본다.
중국 사천성에서 치러지는 ‘이혼 고사’가 그것이다.
이 지역 판사 왕시유는 높은 이혼율을 걱정해 이러한 제도를 만들었다. 부부가 함께 시험을 치러 60점 이상이 나오면 이혼을 재고해야 한다.
물론, 시험 점수가 높게 나와도 부부가 이의를 제기하면 이혼 성립이 될 수 있다. 이 제도는 그저 부부가 한번 더 생각하라는 권고의 성격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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