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사에서 ‘박카스 아줌마’를 보도한 방향에 대해 누리꾼들이 비판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초대형 미디어 회사인 ‘VICE(바이스)’가 한국의 성 문화를 다룬 동영상을 지난 27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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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스(Vice) 영상 화면 캡쳐) |
영상은 한국의 성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성 박물관, 프랜차이즈 모텔, 카바레 등을 다룬 해당 영상은 ‘박카스 아줌마(노인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중년 여성)’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프로그램 제작자 및 진행자 맷 시어(Matt Shea)는 관련 연구를 하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와 인터뷰를 했다.
이 교수는 ‘박카스 아줌마’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문제는 한국 사회의 전통적 가치관을 무너트리기에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젊은 세대에게 지혜를 주는 노년 세대의 역할이 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이 온라인에 게재되자, 누리꾼들은 “너무나 편파적인 보도”라며 비판했다. 이들은 “성을 파는 여성뿐만 아니라 사는 남성의 잘못도 지적해야 한다” “국가의 역할이 충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궁지에 몰린 사람들의 선택을 비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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