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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
동화 같은 만남이 나이트클럽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
미국 워싱턴DC에 거주 중인 아리아나 오스틴(33)이 12년 전 클럽에서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에티오피아 왕자였다.
13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메릴랜드주의 한 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에티오피아의 왕자이기도 한 신랑 조엘 마코넨은 오스틴을 처음 클럽에서 만났을 때에는 자신의 신분을 숨겼다. 당시 21살이었던 오스틴 또한 그날 만난 남자가 자신의 미래 신랑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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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