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묻지마 살인’으로 여자친구를 잃은 남성이 ‘밤거리 지킴이’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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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산시성에 거주하는 37세의 특수부대 군인 마 지준 (Ma Zhijun).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몇 년 전 마는 괴한의 습격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냈다.
여자 친구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그가 오랫동안 일하던 특수부대를 관두고 거리로 나선 것.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밤거리 순찰을 자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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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마는 매일 승려 도복을 입은 채 순찰을 하고 있다. 그 나름의 ‘복수’ 방법에 누리꾼들은 “사연이 안타깝지만 고맙다,” “덕분에 밤거리가 안전하겠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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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