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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천재다’... 정신건강 논란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나는 매우 안정된 천재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년간의 고강도 조사를 거쳐 이제 ‘러시아와의 공모’는 미국 대중에 대한 완벽한 거짓말이라는 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민주당 인사들과 그들의 애완견들, 가짜 뉴스 주류 언론들은 오래된 로널드 레이건 각본을 다시 써먹으며 정신적 안정과 지능 문제에 대해 악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연합뉴스)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연합뉴스)

이어 트럼프는 “정말로 내 인생을 통틀어 나의 가장 큰 두 가지 자산은 정신적 안정과 내가 정말 똑똑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또한 “나는 아주 성공적인 비즈니스맨에서 톱 TV스타로, 그리고 첫 도전에 미국 대통령까지 됐다. 이는 내가 똑똑하다는 것을 넘어 천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도 아주 안정된 천재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정신건강 논란은 지난 3일 자신은 북한보다 “더 큰 핵 버튼”을 갖고 있다고 트윗한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이후 일부 기자들이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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