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한 폐가에서 병에 담겨 보존된 갓난아이 시신 몇 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교도통신이 최초 보도했다.
이 집의 마지막 거주인은 한 산부인과 의사였고 지난 3년간 사람이 살지 않았다고 한다. 새 입주자가 보수공사를 하던 중 인부들이 바닥재 밑에서 문제의 병들을 발견한 것이다.
발견된 아기들은 포르말린에 보존되어 있었으며 개중엔 탯줄이 달린 태아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현지경찰은 보도 직후 진상파악 등 수사에 착수했다.
|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