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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여성, 징병검사장 신검 받고 ‘미소 활짝‘

매년 이맘때면 태국에선 군 입대 관련 신체검사가 시행된다.

태국은 21세 남성을 대상으로 징집한다. 징집 대상 인원이 군대에 필요한 복무자의 3배가 넘어 제비뽑기로 입대자를 정하기도 한다.

태국은 트랜스젠더가 많기로 유명해, 신체검사를 받는 이들 중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 빼어난 미녀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사진=태국 사회공유망서비스)
(사진=태국 사회공유망서비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군 입대 신체검사장에서 성기수술을 한 트랜스젠더임을 인정받게 되면 공식적으로 군 면제를 받는다.

올해 언론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은 ‘2018 미스트랜스유니버스 타일랜드’ 우승자 이사리 멍맨(21)이다. 멍맨은 드레스와 하이힐을 신고 나타났고, 이내 “원활하게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 군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군 면제를 받았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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