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진출자 50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미스 러시아 대회의 우승자가 결정됐다.
지난 14일 2018년 미스 러시아 ‘진’에 추바슈 공화국의 18세 학생 율리아 폴리야치키나 (Yulia Polyachikhina)가 뽑혔다. 폴리야치키나는 이날 지난 대회 우승자 폴리나 포포바로부터 다이아몬드와 루비로 장식된 백금왕관을 넘겨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또 상금으로 주어진 5천만원에 더해 자동차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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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폴리야치키나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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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나 포포바로부터 왕관을 선사받는 율리아 폴리야치키나 (사진=연합뉴스) |
폴리야치키나 이외에 벨고로드주 출신 19세 비올레타 튜르키나 (Violetta Tyurkina)가 2위에, 사하 공화국 출신 18세 나탈리아 스트로예바 (Natalia Stroyeva)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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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비올레타 튜르키나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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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나탈리아 스트로예바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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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2위, 1위, 3위 순서 (사진=연합뉴스) |
우승자 폴리야치키나는 올가을 대학에 입학해 기자의 꿈을 이루려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에어로빅을 8년 이상 즐겨 했고 배드민턴에도 관심이 크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책은 찰리 키즈의 <알제논에게 바치는 꽃다발>이며,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다.
2018 미스 러시아 내셔널 뷰티 콘테스트는 모스코바 인근의 바르피카 럭셔리 빌리지 콘서트 홀에서 열렸다.
해당 대회의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모든 대회 참가자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missrus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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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