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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항공사 좌석 간격 ‘너무해’



장난이 아니다. 실제 항공편에 사용되도록 기획된 이 좌석들은 매우 가까이 달라붙어 다리를 펼 공간이 없다.

이는 에이비오인테리어가 지난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에어크래프트 인테리어 엑스포에 소개한 ‘스카이라이더’ 좌석으로, 짧은 비행에는 승객들이 서서 가도 되지 않겠냐는 발상에서 나온 좌석이다.

스카이라이더는 마치 앞다리를 치켜든채 뒷다리로 서 있는 말의 안장에 앉은 듯한 자세를 하게 도와주는 ‘안장 좌석’이다.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이 구조는 좌석 간 앞뒤 간격을 약 60센티미터로 대폭 줄여준다. 현재 대부분의 항공편 좌석은 70~80센티미터 간격이다.

좀 더 싼 항공편을 찾는 승객들에겐 비행기 삯을 절감해 줄 유용한 선택지가 될지 모르겠으나 당분간은 회의적인 시선을 받는 실황이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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