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난민 어린이들이 난생 처음 보는 눈을 맞이하며 신나게 뛰어노는 가슴 뭉클한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에 게재된 한 영상에서 난민 남매가 눈이 내려지는 뒷마당으로 달려가 방방 뛰어 노는 모습이 사회공유망을 타고 널리 전달되기 시작한 것이다.
|
(유투브) |
남매는 아프리카 동부 국가인 에리트레아 출신으로 지난 5년 동안 수단의 난민캠프에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자원봉사자 집에 잠시 지내게 된 아이들은 캐나다에 온 지 이틀 만에 눈을 처음 경험한 것이다.
조회수 3천만을 넘은 영상은 SNS 등지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도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캐나다에 온 걸 환영해 (Welcome to Canada)” 등의 말로 아이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관련동영상 주소 (출처=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GB0GHHVZeAY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