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앵무새에게 성적 농담을 학습시켜 여성을 성희롱한 남성이 고소를 당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성의 룸메이트였던 남성은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앵무새의 특성을 악용해 여성의 애완 앵무새에게 성희롱적 문장들을 학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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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이후, 앵무새는 여성에게 시도때도없이 성적 농담을 했다.
분노한 여성에 의해 룸메이트는 쫓겨났지만, 앵무새는 계속 성적 농담을 하며 2년 내내 여성을 괴롭혔다. 결국, 이 여성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앵무새를 안락사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은 전 룸메이트를 정신적 피해와 성희롱으로 고소하였다.
한편, 피의자 변호사 측은 “피의자가 앵무새, 그리고 여성과 접촉한 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피의자를 탓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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