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월요일(한국시간) 시즌 8 최종회로 시리즈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수많은 팬이 기대하는 가운데 마지막 회 결말이 유출되었다는 보도에 이어 주연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면서 팬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회차가 방영되기 전에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서 지난 회 내용과 마지막 회의 내용이 문자 형태로 유출되었다고 했다. 유출된 내용의 상당 부분이 실제로 지난주 회차와 일치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유출된 내용도 광범위로 유포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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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
또한, 산사 스타크 역의 소피 터너(Sophie Turner)는 외신 인터뷰에서 “화려한 엔딩이고,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라고 했지만, “그런데 많은사람이 (결말을)보고 속상해할 수 있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주 회차 총 시청수는 무려 1,840만명을 돌파했으며 HBO의 최대 시청수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마지막 회는 그보다 더 높은 시청수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왕좌의 게임 시즌 8 재제작 요청 청원이 50만 이상을 돌파했다고 보도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너무 허무하다”, “너무 성급히 만들었다” 등 안타깝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khnews@heral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