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블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배우 톰 홀랜드가 인터뷰 중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를 유포했다고 한다.
홀랜드는 7월에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홍보하러 영국 토크쇼 ‘그레이엄 노턴 쇼’에 출연했다. 인터뷰 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후속편으로서 극 중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의 죽음을 애도하며 극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영화 설정을 설명하면서 홀랜드는 ‘엔드게임’의 결말을 유출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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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처스 제공) |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미 개봉했으며 대다수 사람이 결말을 알고 있었지만, 스포일러를 당한 몇몇 관중들은 트위터에서 불평을 호소하기도 했다.
홀랜드가 마블 영화 디테일을 스포하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작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제작발표회에 입장하면서 “전 아직 살아있어요!”를 외치며 ‘인피니티 워’를 스포한 사례도 있었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개봉하는 데에 앞서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오는 30일 1박 2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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