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2008년 이후 생산차 75% 리콜
Feb 6, 2014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턴마틴이 2008년 이후 생산된 차의 약 75%에 해당하는 1만8천대 가까운 차를 리콜하기로 했다 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중국의 부품 공급업체가 사용한 가속페달이 정품이 아닌 위조품이란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안전 차 원에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애스턴마틴은 중국 선전에 있는 부품 공급업체 켁시앙몰드툴이 가 속페달의 지렛대 부분을 가짜 듀폰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해 만들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부품 공급업체를 영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애초 애스턴마틴은 지난해 5월 자사 생산차량 페달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한 뒤 미국 내에서만 약 7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었다.당시 미국의 도로교통안전국은 "애스턴마틴 차량의 페달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산업 품질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며 힘을 가할 경우 부러질 수 있다"며 "페달 지렛대 가 부러지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