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200t급 유도탄고속함 올해 건조착수…'NLL 기동전 가능'
한국어판Mar 21, 2016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200t급 유도탄 고속함(PKG-B·만재배수량 300t)이 천안함 피격 6주년인 올해부터 건조에 들어간다.현재 NLL 일대에 배치된 윤영하함급(440t) 유도탄 고속함의 후속 사업으로 건조되는 이 PKG-B가 작전 배치되면 서해 최전방 NLL에서 해군의 기동작전이 훨씬 효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연합)군의 한 관계자는 21일 "윤영하함급 유도탄 고속함의 후속 사업으로 계획된 200t급 PKG-B가 올해부터 건조에 들어간다"면서 "건조 물량은 현재 건조된 윤영하함급 유도탄 고속함보다 많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6월부터 NLL 일대에 투입된 윤영하함급 고속함은 모두 18척이 건조돼 작전 배치됐다. 후속함인 PKG-B는 20여 척이 건조될 것으로 알려졌다. PKG-B가 모두 건조되면 현재 노후된 참수리 고속정(PKM)은 모두 퇴역한다.PKG-B는 기존 고속함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고속 기동과 스텔스 선체는 물론 경량화된 무기를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