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이승만, 돌이킬수없는 역사적 과오"…국부론 "송구" 사과
한국어판Feb 1, 2016
"국부론 당의 입장 아니다…이념적 대결 넘어 사회통합 목표" "원샷법 먼저 처리해야, 합의사항 뒤집는 건 명분약해"…직권상정은 반대 "제3당으로서 중재역할…반대만을 위한 반대 대치국면 달라질 것"국민의당 창당을 추진중인 안철수 의원은 1일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역사적 과오를 부인할 수 없다"며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안 의원은 창당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논란으로 인해 우리 당에 관심과 기대를 가진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이 국부 발언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으로, 창당 전에 논란을 털고 가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안 의원은 "1월11일 국립현충원에서 전직 대통령 네 분을 모두 참배한 것은 '역사에 배워야 한다', '공은 계승하고 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이어 "분명히 말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