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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돼지 공장 방문 이유는?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태양절 행사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인민군 산하 돼지 공장을 방문했다.

북한 조선 중앙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 22일 태천 돼지 공장을 현지 지도 차 다녀왔다. 이어 중앙 통신은 2016년 8월 준공된 이 돼지 공장에서 연간 수백 톤의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선전했다.

김정은은 공장에서 사료를 먹고 잠든 돼지들을 둘러보며 “오구구 모여 잠 자고 있는 모양이 참 귀엽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비행사들에게 선도가 좋은 돼지고기를 풍족하게 공급해 줄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함께 보도된 사진에서 김정은은 돼지 사육장, 도축 현장 등을 찾아 환하게 웃고 있다. 중앙 통신은 이번 시찰에 황병서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 1 부상, 김광혁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손철주 정치 위원도 동행했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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