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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자택에 괴한 침입…경호원 부상

슈퍼모델 미란다 커(33)의 미국 자택에 괴한이 침입해 경호원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서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말리부에 위치한 커의 주택에 괴한이 침입했다. 


경찰 당국은 집주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주소를 토대로 해당 주택이 커의 소유라고 보도했다.

괴한이 침입했을 당시 집에 커와 아들 플린(5)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괴한은 무장한 경비원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으며, 경호원은 이에 총을 발사했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커는 지난 2013년 남편 올랜도 블룸(39)과 이혼한 뒤 아들을 기르기 위해 2014년 해당 자택을 215만달러(약 24억원)에 구입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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