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죽은 고기로 배를 채우는 ‘평원의 청소부’ 자칼이 오랜만에 사냥에 나섰다. 바로 황새다.
최근 자칼 한 마리가 아프리카 대머리 황새를 사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온라인 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요하네스버그 북동부의 필란스버그 국립공원에서 다이안 스와네폴(28)이라는 남성에 의해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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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그는 “당시 코끼리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황새 사냥을 시도하는 자칼을 발견했다”며 “녀석은 황새의 목을 물고 물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속 자칼은 황새의 목덜미를 물고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0일 크루거국립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