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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하려던 전직 AV여배우, ‘신상공개’ 논란

타지에서 새 출발을 꿈꿨던 한 성인 여배우의 신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전직 일본 성인 여배우의 신상이 폭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마리아 오자와 페이스북)
(사진=마리아 오자와 페이스북)
보도에 따르면 일본 성인물 배우 출신 마리아 오자와(30)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에서 바를 운영하고 있다.

일을 계속 하기 위해 최근 출입국 관리소에 워크퍼밋(노동비자) 갱신을 요청한 마리아는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그의 신상정보가 SNS를 통해 퍼졌기 때문.

실제로 온라인 상에는 그의 신상정보와 함께 여권 사진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여러 편의 성인물에 출연하는 등 성인배우로서 얼굴을 알렸다.

이에 대해 그는 자신의 SNS에 “매우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출입국 관리소의 신뢰가 떨어져 더 이상 개인 정보를 맡길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출입국 관리소 측은 마리아의 신사정보 유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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