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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과 성관계 女교사, 학교 비난한 이유가?

자신이 가르치는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여교사가 오히려 학교를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미국인 여교사 메리 베스 하린(24)은 17세 남학생과 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이에 하린이 법정에서 오히려 자신과 제자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면서도 학교 측이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하린은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인정한다”며 “하지만 학교 측은 우리 관계를 알고 있었음에도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묵인해 왔다”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뻔뻔하다”, “묵인한 학교 측 관계자들도 소환 조사해라”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린은 유죄 판결 시 최대 2년 형을 선고받게 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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