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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염에 길거리 달걀이 병아리로 ‘자동 부화’

전세계 곳곳에서 살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좌판 달걀이 병아리로 부화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중국 매체 시안(Xian) 뉴스는 중국 거리의 달걀이 폭염으로 부화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진=XIan)
(사진=XIan)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江苏省) 우시(无锡) 지역은 이날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졌다.

특히, 태양 아래 거리의 온도는 무려 50도까지 치솟았는데, 한 상인은 폭염으로 부화하는 햇병아리들을 즉석에서 팔기도 했다.

(사진=XIan)
(사진=XIan)
병아리가 부화할 수 있는 온도인 37도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병아리들이 껍질을 깨고 나온 것이다.

(사진=XIan)
(사진=XIan)
한편, 세계기상기구는 지난 6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세계 기온이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며, 올해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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