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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에서 치마 속 몰카찍다 ‘덜미’

한 대학생이 강의실에서 책상 밑으로 몰래 치마 속을 촬영하다 망신을 당했다. 

(상하이스트)
(상하이스트)
지난 30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쿤밍 시의 한 대학교에서 같이 수업을 듣던 여대생의 치마 속을 몰카로 찍다가 적발된 남학생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학생은 수업이 진행되던 중 의자 뒤로 손을 뻗어 뒤에 앉아 있던 여대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했다. 이 같은 범행 수법이 안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 남학생은 오랜 시간 여대생의 다리와 치마 속을 촬영했는데, 이 모습을 한 칸 더 뒤에 있던 학생이 발견하고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해당 영상은 곧바로 SNS에 공개됐고, 결국 범행을 저지른 남학생은 여대생을 찾아가 사과했다.

한편, 남학생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재학생들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력한 처벌을 주장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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