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이 부진하다며 사원들에게 길거리를 기어다니게 시킨 중국 기업 사장의 ‘갑질’ 논란이 온라인 상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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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중국 지린성 바이산의 한 건물 앞에서 회사원으로 보이는 정장 차림의 남성 10여 명이 바닥을 기어다닌 사실을 상하이스트가 지난 4월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쇼핑몰의 직원으로, 매출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사장이 직접 내린 ‘벌’을 받던 중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쇼핑몰 업체는 부사장에게만 시켰지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며 해명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대륙 클라스 인정’ ‘갑질도 정도껏 해야지’ 등의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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