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다람쥐류 ‘페더테일 글라이더’ 새끼들이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타롱가 동물원 제공) |
지난 19일 영국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롭 도커릴(41) 동물원 관리자는 태어났을 때 쌀알 절반 크기인 글라이더 새끼 5마리를 19일 소개했다. 그는 ‘출생 당시 먹이를 주는 게 매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작은아이들’이라고 설명했다.
|
(타롱가 동물원 제공) |
처음 보는 사람은 페더테일 글라이더를 쥐로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엄연히 유대목동물이다. 유대목 동물은 캥거루, 코알라처럼 육아낭에 새끼를 넣어서 다니는 동물을 말한다.
|
(타롱가 동물원 제공) |
타롱가 동물원은 1988년부터 작은 유대목 동물들을 사육해 왔다. 그 이후 현재까지 200마리가 태어났다.
한편, 유대목 동물들은 먹이와 서식지가 있는 호주 동부 해안 쪽 숲 속에 많이 살고 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