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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400년 전 ‘강아지 미라’ 발견...‘이빨까지 그대로’

거의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1만 2400년 전 ‘강아지 미라’가 발견 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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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타임스는 황우석 박사가 강아지 미라의 피부, 근육, 귀 샘플을 채취해 연구 중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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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미라는 지난 2015년, 러시아의 ‘얼음 도시’ 사하공하국 투멧 마을에서 냉동 상태로 처음 발견됐다. 당시 강아지 미라는 피부 털 장기는 물론 지금까지 고대 동물의 사체 중 처음으로 뇌가 거의 온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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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촬영 결과 보존 상태가 정상 뇌의 70~80% 정도이며 소뇌와 뇌하수체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러시아 연구진은 부검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강아지 사체를 살펴보고 피부와 털에 묻은 진흙을 털어내는 장면과 함께 황우석 박사와 연구원 모습도 담겨 있다.

한편 ‘복제연구의 선구자’ 황 박사는 러시아에서 매머드 등 고대 동물을 되살리기 위한 복제연구를 해오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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