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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사자, 아래는 호랑이인 거대 생물체…. 어떻게 된 일?

머리는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고 몸은 호랑이의 무늬를 가지는 거대한 동물이 화제다.

이는 수컷 사자와 암컷 호랑이를 교배시켜 태어난 새끼로 라이거 (Liger)라고 불린다.

두 동물의 분포지역이 달라서 자연상태에서는 생기지 않고, 인위적인 교배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유튜브)

라이거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살아있는 고양잇과 동물에 소개되는 등 몸 크기는 400킬로그램을 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혀졌다.

달리는 속도는 사자보다는 빠르고, 호랑이와 비슷해 약 한 시간에 8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로는 적응력과 생식능력의 제한 때문에 야생에서는 서식하지 못하고, 동물원이나 보호구역에서 살고 있다고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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