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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동안 감금·성폭행당한 여성의 고백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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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언론은 다니엘 셀로비치 (Daniel Selovich) 라는 37세 남성이 5주 동안 피해자 여성을 감금, 폭행, 강간한 혐의로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Fairbanks) 공항에서 납치돼 승합차에서 몇 시간 주기로 강간당했다. 이후에 이들은 인근 지역 모텔에 체크인한 후 며칠간 ‘합의된 성관계’를 했으며, 10월 1일에는 용의자의 전세기를 이용해 그의 거처로 이동했다.

여성은 자신이 9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하루에 2~6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으며, 11월 7일에 가까스로 자신의 친구에게 가슴 통증과 폐렴 증세를 호소하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 구조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2004년에도 한차례 성폭행혐의로 붙잡혔으나 풀려난 경력이 있으며, 그는 현재 납치, 강간과 폭행 혐의로 당국 경찰에 체포, 구금 중에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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