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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고, 옷 찢고, 도 넘은 내연女 응징

(유튜브)
(유튜브)
중국 쿤밍시에서 한 여성이 남편 내연녀의 옷을 벗기고 거침없이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영상 속 여성은 길 한복판에서 내연녀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거나 발로 차고, 심지어는 빗자루가 부러질 때까지 그녀를 때린다. 폭행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무려 30분이나 지속했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했다”라는 의견과 “내연녀는 맞아도 싸다”라는 의견이 극명히 갈리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계속해서 서로에게 수치심을 주기 위해 '옷을 벗기며' 싸우는 비슷한 양상의 폭행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됐던 지하철난투극, 경찰이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의 옷을 벗긴 사건들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일각에서는 "체면을 중요시 여기는 중국인들에게 타인 앞에서 '옷을 벗기는 행위'가 가장 모욕감을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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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