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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여자친구와 결혼 강요…왜?

나이지리아의 한 가족은 죽은 자신의 딸이 남자친구와 결혼하기 전에는 시신을 묻지 않겠다고 외신이 보도해서 화제다.

나이지리아 남동부 에본이 주에 사는 친예르 밤은 뱀에게 물렸고,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서 죽었다고 알려졌다. 

(123rf)
(123rf)

친예르의 유가족은 남자친구에게 이미 죽은 그녀와 결혼하기 전에는 시신을 땅에 묻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친예르가 죽기 전에 3년 동안 남자친구와 같이 동거를 했었고, 아이도 낳았다고 알려졌다. 여자쪽 가족은 결혼식 때 신부 지참금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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