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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채우려 소녀납치, 토막살인… ‘극악무도’ 커플

영국 브리스톨의 네이선 매튜 (28)와 샤우나 호어 (21)는 매튜의 이복여동생 베키 와츠 (16)를 질식사시킨 후 시체를 토막 유기한 혐의로 재판장에 섰다.

외신은 12일 이들 커플이 살인 후 아무렇지 않게 보드게임을 즐겼다고 추가 보도했다. 

샤우나 호어(좌), 네이선 매튜 (CCTV)
샤우나 호어(좌), 네이선 매튜 (CCTV)

매튜와 호어는 와츠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납치하던 중 자동차 트렁크 안에서 와츠가 질식사하자 시체를 치워놓은 후 보드게임을 하고 배달 음식을 먹었다고 한다.

검찰은 매튜와 호어가 와츠의 몸을 톱으로 절단해 유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매튜가 범행을 인정했지만, 호어는 납치,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를 전면 부정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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