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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생식기 채취한 엽기성폭행범, 냉동실 열어보니...

다수 여성의 생식기 일부를 도려내고 냉동실에 보관해온 남자가 체포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출신인 피터 프레더릭슨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체포되었는데, 남성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냉동실에서 이런 엽기적인 발견을 했다고 한다.

냉동실에는 이름과 날짜가 적힌 21개의 비닐봉지에 각기 다른 여성의 성기 일부가 보관되었던 것.



현지 경찰은 발견된 인체조직이 전부 다른 여성의 것인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조직이 채취될 당시 살아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펼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프레더릭슨의 엽기적인 범죄는 그의 부인이 신고하면서 알려졌는데, 부인 또한 범행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외신에 따르면 프레더릭슨은 약물을 투여해 정신을 잃게 하고 성기 일부분을 잘라내었다고 한다.

현지 경찰은 또 프레더릭슨의 집에서 많은 분량의 사진과 마취제, 수술도구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더릭슨은 덴마크에서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한 것이 발각되자 처벌을 피하고자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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