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쟝 슈리엔(39)이란 여성이 훔친 약 3억 2천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가 뱃속에서 발견되었다고 외신이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관광차원에서 지인과 함께 방콕에서 열린 보석 전시회에 참석하여 가짜 다이아몬드와 진짜를 바꿔치기 했다. 자신의 행동이 적발되지 않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삼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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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를 도둑맞은 사실을 알게 된 보석 주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여 CCTV를 분석한 결과 쟝 슈리엔이 용의자로 지목되어 체포되었다.
보석이 용의자로부터 나오지 않자 그녀가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그녀의 대장 속에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고 내시경을 통해 보석을 힘겹게 빼내어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경찰에 의하면 적발되지 않기 위해 보석류를 삼켜서 밀수하는 경우가 예전부터 종종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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