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드워드 앤더슨(66)이 성범죄 전과에도 불구하고 숙박업소를 소유, 운영하다 적발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
(123rf) |
외신에 따르면 앤더슨이 소유하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 ‘클레랜던’이 여러 관광 사이트에 소개되어 있으며, ‘아이들 환영’이라고 등재되었지만 그 주인이 성범죄 전과자라는 사실은 어디에도 명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80년대에 강간죄로 기소된 적이 있다.
보다 최근인 2012년에는 숙박업소에 묵던 한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추행한 혐의에 유죄선고를 받았다.
|
(VisitScotland) |
유죄선고 이후 그의 소유 하에 있던 5인실 게스트하우스는 ‘앤더슨’에서 ‘클레랜던’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앤더슨은 “다른 곳에 살고 있으며, 하루에 한두 시간 들렀다 가는 것 뿐”이라며 숙박업소와의 관계를 정의했다.
그는 또한 “회계를 돕고 전화상담을 할 뿐이다”며 “스스로 경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