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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부 폭로에 축수선수들... ‘나 떨고 있니?’

노령의 전직 매춘부가 영국 축구스타가 자신의 단골이었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66세의 전직 매춘부 비비엔 워드(Vivien Ward)는 최근 발간된 자서전 ‘Eating From The Cherry Tree’에서 A급 축구선수가 자신이 운영하던 매춘업소의 단골이었고, 자신은 물론 업소에서 일하던 28명의 여성과 자주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드는 2009년 경찰수사 직전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했다고 한다.

외신은 해당 축구선수는 톱스타인 것으로 추정되며, 워드가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주인공이 누구인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드는 또, 의문의 축구선수의 행각에 눈치를 챈 한 주간지가 몇 년 전 업소에 설치된 CCTV자료를 제공하는 대가로 1억여 원을 제시했지만 거절하고, 선수의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해 스캔들을 피하도록 도왔다고 주장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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