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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상원부의장, 마약 흡입 사진·영상 폭로에 사임

영국 상원의 존 슈얼 부의장이 26일 마약을 흡입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신문에 폭로되자 전격 사임했다.

프랜시스 더수자 영국 상원의장은 슈얼 부의장의 행위에 대해 "충격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며 경찰에 긴급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더수자 상원의장은 슈얼 부의장이 부의장직에서 물러났으며, 다만 그의 상원의원 자격은 일단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중지 더 선 일요판은 슈얼 부의장이 나체로 코카인을 흡입하고 성매매 종사자로 보이는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슈얼 부의장은 상원의 윤리규칙을 집행하는 역할을 맡아왔으며,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정치적 동지이기도 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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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