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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한 남편을 자동차로 공격... 운전부주의?

한 여성이 자신 남편의 불륜관계를 알게 되자 화가 나서 자동차로 남편을 친 사건이 보도되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 외 여러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마리아 아디스 (34)는 학교 선생님인 남편 마크 아디스 (37)가 자신의 18살인 학생과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화가나 자동차로 남편의 다리를 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리아는 운전 부주의 혐의로 기소됐다. 법정에서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자 마리아는 500파운드 (한화 약 9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운전면허증에 벌점 7점이 부과되었다.

(123rf)
(123rf)

목격자에 따르면 사건 당시 이 부부는 서로 언쟁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감정이 격해지자 마리아는 마크를 덤불 속으로 밀었고, 이어 자신의 자동차에 올라타, 남편의 다리 부분을 치고 운전했다고 알려졌다.

마리아는 자동차로 남편을 치기 전에 “그녀는 18살밖에 안 돼”라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마크는 고통에 다리를 감싸고 있었고, 작은 찰과상 외에는 큰 부상이 없었다고 전해졌다. 마크는 사건 이후에도 자신은 학생과 계속 애인 사이라고 인정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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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